2018. 8. 5(Sun) PM 04: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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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재봉틀을 가르쳐주고, 배우기 위해 만났다. 왠지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여서 반가웠다. 옷 리폼 재료를 모으기 위한 만든 헌 옷 모금함에 꽤 많은 옷이 있어서 다들 신나했다.
간식을 먹으면서 모인 옷으로 뭘 만들지 생각해봤다. 얼추 파우치, 필통 같은, 만들기 어렵지 않은걸 만들기로 했다. 또 악세서리를 더 만들기로 했는데 동대문을 가기가 어려워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다. 리폼을 위한 부자재도 필요한데 아마 이것들 전부 인터넷으로 사야하지 않을까 싶다.
얼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저번주에 못 왔던 진영이와 혜원쌤께 재봉틀 사용법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간단한 파우치같은거라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재료가 너무 없어서 그냥 연습만 했다. 기본적인 재료를 사는게 우선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