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6(Fri) PM 07: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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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겨우겨우 맞춰서 처음으로 모두가 모인 모임을 무사히 마쳤다. 오늘은 학교가 끝난 늦은 시간에 만나는 것이라, 다들 제 시간에 맞춰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늦은 친구들이 있었다.
2층 한마루실에서 다시 자기소개부터 하고, 저번주에 못 나왔던 친구들을 위해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영이가 카톡으로 미투 운동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건의해주어서, 미투 운동보다 포괄적인 개념인 성폭력과 학생 인권이라는 주제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목공예를 하기로 했었던 맨 처음 동아리 개설 취지는 예산 부족으로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사회에서 직접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다음주 모임은 5월 5일, 12시부터 2시까지는 준비, 2시부터 4시 반까지는 센터앞에서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은 부스 앞에서 캠페인 참여 유도를 하고, 설문조사와 간단한 설명 이후 음료나 간식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활동은 사전 활동에 가깝기 때문에, 성폭력 대처법에 대해서만 다루려고 한다. 성폭력 대처법에 대한 기존 인식과 캠페인 이후의 인식의 정도도 같이 조사할 것이다.
그래서 부스 테이블과 의자, 세울 이젤이나 보면대, 하드보드지 3장, 스티커, 매직, 음료수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활동 전에 각자의 내용 조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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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첫 활동이 시작될텐데 그에 따른 주제를 정해서 정말 기뻤다. 다음 활동을 제대로 준비해서 정신없는 활동이 아닌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진영: 오늘처럼 안 늦도록 노력할 것이고, 다음 계획을 잘 세운만큼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서진: 오늘 선생님까지 다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고 구체적인 주제를 정해서 언제 활동을 할지 정해서 좋았다.
예주: 다같이 모여서 모임이 너무 재밌었고 다음 활동에도 늦지 않게 만났으면 좋겠다. 드디어 최종 주제를 정해서 좋았다.
예린: 처음 주제랑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훨씬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거 같아서 행복했다. 다음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